직무 · 삼성전자 / 회로설계

Q. 전자공학과 진로 고민

가마바사가자다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학교는 건동홍 라인이고, 학점은 3.3정도입니다. 직무를 정하지 않고, 막 지원서 난사를 했는데 취업이 안되서 전략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회로설계쪽 직무로 정하고 이쪽을 파기로 정했습니다. 현재 SKKU 반도체 교육을 이수하고 있구요. 회로설계 직무로 아날로그 / 디지털 / PCB / 임베디드(펌웨어) / 방산 의료 등의 특수 산업 아날/디지털, 방산/의료 산업은 미래가 전망하다고 평가받아서 HW설계 직무로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커리어를 생각해서 아날/디지털 회로 설계로 이직할 수 있게 PCB쪽 회사도 지원하고 싶은데, 1. 어떤 회사를 지원할 수 있을까요? 회사 명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협력사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2. 펌웨어 엔지니어가 이 PCB와 연결되는 직무인 것 같은데, 직무 전망이나 관련 산업 전망이 궁금합니다. 3. 추가로 계획을 보고 조언해주실 말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12.14

답변 5

  • M
    Memory Department삼성전자
    코전무 ∙ 채택률 82%
    회사
    일치

    채택된 답변

    지원자님 글을 보면서 “이제야 전략을 잡았다”는 느낌이 딱 들어요. 직무를 정하지 못한 채 난사하다가 방향을 회로설계로 명확히 잡은 것, 그리고 그 상태에서 SKKU 반도체 교육까지 이수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리셋이 아니라 재정렬입니다! 늦은 게 아니라, 이제부터가 제대로 시작이에요~ 먼저 PCB 쪽 회사 지원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회로설계 커리어를 염두에 둔 PCB 회사 선택의 핵심은 “보드만 그리는 곳”이 아니라 시스템을 함께 이해하고 회로를 같이 만지는 협력사인지입니다. 단순 아웃소싱 형태로 회로 받아서 라우팅만 하는 회사는 이후 아날로그/디지털 회로설계로 점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반대로 전원부 설계,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MCU 주변회로까지 직접 설계하고, 고객사와 함께 Bring-up·Debug까지 하는 회사들은 커리어 관점에서 꽤 괜찮아요. 산업군으로 보면 산업용 전원, 의료기기, 계측기, FA/로봇 컨트롤러, 방산 서브시스템 쪽 협력사들이 이런 성격을 많이 가집니다. “PCB 설계자”가 아니라 HW 설계 엔지니어로서 회로 + 보드를 같이 만지는 회사를 보시면 됩니다! 펌웨어 엔지니어와 PCB의 연결성도 질문 주셨는데, 이건 아주 중요한 포인트예요. 펌웨어는 확실히 PCB/HW와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SW 직무입니다. MCU, 센서, 통신칩, 전원부를 이해하지 못하면 펌웨어가 돌아갈 수가 없거든요.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펌웨어 + HW 이해”를 동시에 요구하는 포지션이 늘어나고 있어요. 산업용 장비, 의료기기, 방산, 자동차 전장 쪽에서는 펌웨어 없이는 HW가 의미가 없는 구조라 수요는 꾸준합니다. 다만 순수 회로설계로 커리어를 가져가고 싶다면, 펌웨어는 메인보다는 보조 무기로 두는 게 좋아요. HW 설계자 입장에서 “펌웨어랑 대화가 되는 사람”은 현업에서 정말 환영받습니다! 지금 계획 전반에 대해 조언을 하나 더 드리자면, 지원자님은 욕심을 조금만 더 줄이고 축을 하나로 고정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아날로그/디지털, PCB, 펌웨어, 방산/의료까지 모두 열어두면 다시 예전처럼 방향이 흐려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PCB 기반 HW 설계 →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확장” 루트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경로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SPICE 시뮬레이션, 전원 설계, ADC/DAC 주변회로, 신호 무결성 같은 기본기를 계속 쌓아가시면 학점이나 학교 라인보다 실무 감각으로 충분히 승부가 됩니다! 지금 지원자님은 스펙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를 만드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회로설계는 정말 끝까지 파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 분야예요. 방향성은 아주 잘 잡으셨어요. 이제 깊이만 쌓으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

    2025.12.14


  • 프로답변러YTN
    코부사장 ∙ 채택률 86%

    채택된 답변

    멘티님, 회로설계로 방향을 잡은 건 아주 좋은 선택이고, 지금 계획에서 “아날로그/디지털 HW설계 메인 + PCB/펌웨어는 경유지·보완재”로 쓰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회로설계와 연결되는 회사 타입부터 정리하면, PCB만 전문으로 하는 곳보다는 (완제품 기획→HW설계→PCB→펌웨어→양산까지 하는) ODM·EMS·전장 모듈 업체에서 보드 레벨 설계·PCB 설계·HW 개발을 같이 하는 포지션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EMS/ODM 업체, 자동차·산업용 컨트롤러·계측기·의료기기·통신장비 보드 설계 회사, 대기업·중견의 전장/디바이스 계열사 하청·협력사들이 “PCB+HW설계”를 동시에 하는 전형적인 협력사 타입입니다.​​ 펌웨어는 말 그대로 “PCB 위의 MCU/SoC를 굴리는 소프트웨어”라 HW설계와 가장 가까운 소프트웨어고, C 기반 임베디드·RTOS·통신스택을 다루며 IoT, 자동차 전장, 의료, 산업장비, 가전, 국방 등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어 전망은 꽤 좋은 편입니다. 순수 웹·앱 개발보다 몸은 더 힘들 수 있지만, HW+펌웨어를 같이 할 줄 알면 희소성이 높아지고, 특히 방산·의료·산업용 장비에서는 하드웨어와 펌웨어를 함께 이해하는 인력이 계속 필요해 중장기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계획 조언을 정리하면, 첫째로 아날로그/디지털 기본기(증폭기, 필터, 전원, 로직, 타이밍)와 CAD/시뮬 툴(예: PSpice, LTSpice, Verilog, 간단한 Layout 툴)을 한 번에 묶은 “작은 HW+PCB+펌웨어 프로젝트”를 겨울~내년 상반기 안에 1~2개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둘째로 PCB 단독 설계 회사만 무작정 가기보다는 “PCB+HW 개발을 같이 하는 ODM/EMS/장비회사”를 우선 타깃으로 하고, 펌웨어 포지션도 병행 지원하되 거기서 얻는 경험을 장기적으로는 아날로그/디지털 회로설계로 옮겨가겠다는 로드맵을 잡으시면 좋습니다. 셋째로 학점이 3.3이라 서류에서 밀릴 수 있으니, 지금 SKKU 반도체 교육 이수와 더불어 프로젝트·포트폴리오 강조, 그리고 “특정 산업(방산·의료·산업용 등)을 골라 그 도메인 회로 구조를 깊게 아는 지원자” 포지션을 노리면 학벌·학점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습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2025.12.14


  • 3
    3분커리er삼성전자
    코이사 ∙ 채택률 50%
    회사
    일치

    삼성전자 태그를 달고 계시니 삼성전자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반도체쪽이 가장 모집인원이 많습니다. 규모상 가전, 휴대폰도 있구요. PCB 분야도 있는데, 급여가 타 분야대비 조금 낮은편이라서 타겟팅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회로설계는 주로 석박사를 많이 채용하고, 학사의 경우에도 고스펙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부 공부를 통해 조금더 학점을 올리시면 취업에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12.14


  • d
    dev.jelly삼성전자
    코상무 ∙ 채택률 49%
    회사
    일치

    안녕하세요! HW설계는 삼성 하이닉스에서도 해당 일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심텍 TLB 등등의 PCB 제조 업체들과 협력하여 저희 제품에 최적화된 HW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12.14


  •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81%
    회사
    일치

    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회로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자 하신 점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좋은 전환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분께서 고민하신 각 항목에 대해 차례대로 구체적인 산업 예시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PCB 회로설계를 기반으로 한 회사들은 보통 전자제품 완성품을 생산하는 ‘완제품 제조사’보다는 그 하위에 있는 ‘부품 모듈 업체’ 또는 ‘설계·제조 전문 협력사’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장(자동차 전자), 통신장비, 산업용 제어기기, 가전제품, 의료기기 등의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대기업의 1차·2차 협력사로서 PCB 설계와 생산, 시제품 테스트, 양산 대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EMS(전자제조서비스)”, “ODM(설계 생산 대행)”, “PCB 어셈블리” 같은 키워드로 업종을 찾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세코닉스(전장 모듈), 에이디칩스(반도체 IP 및 보드), 대덕전자(PCB 전문), 엘디티(국방 전자장비 모듈) 등이 이런 계열사들입니다. 디지털/아날로그 회로 설계를 직접 하지 않더라도, PCB 레이아웃과 부품 선정, 전원 회로 설계 등의 경험이 가능하며, 추후 메인 회로설계직으로 이직하는 데에도 좋은 디딤돌이 됩니다. 두 번째 질문인 펌웨어 직무와 PCB의 연결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펌웨어 엔지니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중간에 위치한 직무입니다. MCU, DSP, SoC 등에 직접 올라가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회로도와 하드웨어 동작 원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PCB 설계와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특히 디지털 회로 설계와 임베디드 시스템이 융합된 제품에서 펌웨어 직무는 실질적인 제품 동작을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망 측면에서는 자율주행, IoT, 산업 자동화, 의료 로봇, 국방 드론 시스템 등에서 모두 펌웨어 개발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인 개발 스킬(C, RTOS, 디버깅, 인터럽트 제어 등)과 하드웨어 해석 역량을 모두 요구받는 어려움이 있으니, 커리어 초반에는 어떤 쪽에 더 강점을 두고 싶은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커리어 방향에 대해 드리고 싶은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자분의 현재 전략처럼, 하드웨어 회로설계를 주축으로 하되, 그 주변부의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는 방향은 매우 실질적이고 좋은 선택입니다. PCB 설계 → 펌웨어 개발 → 디지털 회로설계 → 아날로그 회로설계의 흐름으로 갈수록 난이도와 전문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제 설계에 들어가기 전 관련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로 해석 능력'과 '전기적 시뮬레이션 능력(예: LTspice, HSPICE)', 그리고 '데이터시트 분석 능력'을 기초로 다져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중소기업이나 특수 산업군에서는 전력 설계, RF 회로 설계, 노이즈 대책 등의 특화 역량도 중요시되므로, 입사 전 관련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더 자세한 회로설계 컨텐츠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https://linktr.ee/circuit_mentor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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